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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지한솔 E1 채리티 기부물품 적십자사에 전달 "뜻 깊어"

장강훈 기자2021.08.09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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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구동휘 운영담당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총재, 지한솔과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이 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9일 E1 채리티 오픈에서 모은 자선기금 기부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LPGA는 E1과 함께 제9회 E1 채리티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억 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 포함) 중 1억원으로 마련한 LS네트웍스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LP해당 상품권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진행 중인 자선기금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과 E1 구동휘 운영담당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총재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 우승자인 지한솔(25, 동부건설)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지한솔은 “3년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뻤다. 이렇게 좋은 행사에 선수 대표로 참여할 수 있어 더 큰 영광”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좋은 취지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KLPGA와 E1은 남은 6000만원으로 기부물품과 기금을 마련해 연말 진행할 KLPGA 동계봉사활동 때 시행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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