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이저 챔피언도 배출한 하나금융그룹, 올해 국내외 골프대회 우승자 5명 배출

김지한 기자2022.06.06 오후 4:44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민지.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골프단 내 주요 선수들의 연이은 우승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8년 동안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호주 교포 이민지(26)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끝난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1~4라운드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가 기록한 13언더파 271타는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역대 최저타 기록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민지는 여자 골프 역대 최다 우승 상금인 180만 달러(약 22억5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이민지는 “US여자오픈은 골프를 시작하며 오랫동안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다. 올해 나의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특별한 것 같다”면서 “믿음을 가지고 모든 샷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8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8년 동안 이민지는 2015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인 성실한 선수”라면서 “ 하나금융그룹이 이민지가 성장해 온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은 총 18명의 라인업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골프 선수단 후원으로 올해 이민지를 비롯해 무려 5명의 선수들이 우승하며 빛나는 쾌거를 이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 1월 메인 후원 계약을 맺은 뒤, 2주 만에 게인브릿지 LPGA에서 우승했다. 이번 US여자오픈에서도 5위에 마쳐 세계 랭킹 톱5 명성을 이어갔다. 또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LPGA 투어 JTBC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투어 신인상을 노리고 있다. 남자 선수 가운데서는 박은신이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 또 박상현이 앞서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