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진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박성현·박민지 2타 차 공동 3위

박수민 기자2022.10.08 오후 5:43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한진선. [사진 KLPGA]

한진선(25)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셋째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진선은 8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친 한진선은 기존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어려운 코스 세팅에도 불구하고 한진선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2,4번 홀에서는 핀 옆에 붙이는 정교한 샷으로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4)에서는 그린 옆 프린지에서 시도한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한진선은 후반 11번 홀(파3)에서도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 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17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했지만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수지(26)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가며 기록하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1타를 줄였다. 김수지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민지(24)와 박성현(29)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임희정(22)은 8번 홀(파4) 샷 이글에 힘입어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