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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크라운 결선 대진 확정, 김세영-헐 경기가 열쇠

성호준 기자2016.07.24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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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매치 대진이 확정됐다. 일본은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인근 메리트 골프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태국과 중국을 꺾고 막차로 결선에 합류했다.

25일 오전 잉글랜드, 한국, 미국, 대만, 일본이 경기를 벌인다. 결선에서는 예선 점수를 안고 경기한다. 잉글랜드가 9점, 한국이 8점, 미국과 대만이 각각 7점씩을 얻었다. 일본은 승점 4점으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은 양희영이 1번 주자로 나선다. 오전 1시32분 일본의 노무라 하루와 경기한다. 전인지는 1시 52분 대만의 테레사 루, 유소연은 2시 12분 렉시 톰슨, 김세영은 2시 32분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찰리 헐과 경기한다.

한국과 우승 경쟁을 할 미국, 잉글랜드와 상대할 유소연과 김세영이 우승의 열쇠를 쥐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7번 시드로 대회에 나왔지만 예선에서 승점을 가장 많이 땄다. 특히 멜리사 리드가 혼자서 일본의 두 선수와 박빙의 경기를 벌여 사기가 높다.

잉글랜드의 에이스인 찰리 헐과 김세영의 대결이 우승팀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JTBC골프가 생중계한다.

시카고=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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