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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홍수빈 커플, 혼인신고로 이젠 평생 반려자

신봉근 기자2017.12.15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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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은 14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2주 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KPGA 제공]

이형준이 깜짝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이형준은 14일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올 한해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퍼포먼스 샷과 베스트 샷 2관왕을 차지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18번 홀에서 성공시킨 홀인원이 베스트 샷으로 꼽혔다.

이형준은 이날 연인 홍수빈씨와의 혼인 소식을 알렸다. 이형준은 "2주 전 혼인신고를 했다. 내년 이맘때쯤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형준은 올해 초부터 홍씨와 살림을 차리고 함께 지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시즌 중 입대 전 결혼할거라고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


[사진 신중혁, 출처 JTBC골프매거진]

이형준은 2년 전 캐디 출신인 홍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이형준의 아버지가 백을 멨지만 아버지의 어깨가 좋지 않아 올 시즌 홍씨와 호흡을 맞췄다. 이형준은 "같이 다니다보니 편하고 좋은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형준은 홍씨의 내조를 앞세워 전북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톱5에 4차례나 자리했다. 이형준은 최진호, 이정환과 시즌 최종전까지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펼치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형준은 다음 시즌 목표를 다승과 대상으로 잡았다. 이형준은 "한 번도 못해본 다승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대상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신봉근 기자 shin.bongge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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