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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우아한, 그녀 박지은 커버 스토리... JTBC골프매거진 6월호 발간

김지한 기자2021.06.01 오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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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을 커버 스토리로 다룬 JTBC골프매거진 6월호. [사진 JTBC골프매거진]

프리미엄 골프 월간지 JTBC골프매거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세대 스타 박지은(42)을 커버 스토리로 다룬 2021년 6월호를 발간했다.

박지은은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고, 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골퍼였다. 그레이스 박(Grace Park)이라는 영어 이름처럼 필드에서 우아한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버디 퀸’이라는 별칭처럼 호쾌하고 공격적인 골프 스타일을 펼쳐보였다. 그러다 33세였던 2012년 6월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부상 후유증으로 마음 고생을 한동안 겪은 뒤로 그는 평범한 삶을 꿈꾸면서 하루하루 일상을 소중하게 보내려 했다.

박지은은 요즘 골프에서 조금 벗어나 두 딸의 엄마로서의 삶에 더 익숙해져 있다. 그래도 골프에 대한 마음은 한 켠에 남아있다. 엄마, 주부로서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그의 ‘은퇴 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그는 한동안 골프를 멀리 하다 지난해 남편 등 지인들과 다시 라운드를 하고 있다. 최근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살짝 귀띔했다. 박지은은 “스트레스를 전혀 안 받고 골프를 하니까 뭔가 깨달음을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6월호엔 여성 골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성 골프웨어 선두주자로 뜬 페어라이어의 윤지나 대표는 올 시즌 트렌드 컬러와 필드 위에서 돋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직접 꼽았다. 또 은퇴했다 7년 만에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 배경은의 스토리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프로골퍼 손새은의 화보도 담았다. 여성 골프 코스 설계가 앨리스 다이의 깊이 있는 발자취 스토리는 흥미롭다.

그밖에도 톡톡 튀는 컬러는 물론 최첨단 기술력이 반영된 여성 골프 클럽을 소개한다. 여성 골프화, 액세서리, 선 블럭 제품 등 여름철 라운드에서 여성 골퍼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추천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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