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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북상중' 노던 트러스트, 현지시간 월요일에 최종 라운드

김지한 기자2021.08.22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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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트러스트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가 악천후 예보로 현지시간 월요일에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PGA 투어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북상중인 허리케인 헨리와 열대성 폭풍우 예보로 노던 트러스트가 열리고 있는 지역에서 일요일 플레이가 어렵게 됐다"면서 "최종 라운드를 월요일에 치른다. 티 타임과 조 편성은 일요일 오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이 대회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최종 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지만, 기상 문제 탓에 하루 늦춰 24일 오전에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기상 문제로 예정됐던 대회 일정이 다소 연기돼서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사례가 있었다. 노던 트러스트는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1)에서 치러지고 있다. 현재 허리케인 헨리는 최대 풍속 시간당 120㎞의 위력으로 미국 동북부 해안을 향해 북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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