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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범준, GTOUR 남자 챔피언십 결선 우승... 이성훈은 시즌 대상

김지한 기자2021.12.05 오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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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 골프 GTOUR 남자 대회 챔피언십 결선 대회 정상에 오른 순범준(가운데). [사진 골프존]

순범준(41)이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 대회 챔피언십 결선 대회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순범준은 지난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2라운드 합계 19언더파로 이성훈(16언더파)을 3타 차 제치고 우승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모드로 경기 포천 포레스트힐CC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순범준은 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우승 상금 2500만원을 가져갔다. 지난해 5월 GTOUR 남자대회 1차에 이어 1년 반 만에 GTOUR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순범준은 "최근에 스윙을 교정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감이 잡히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GTOUR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성훈은 대상 포인트 4450점을 기록해 이번 시즌 GTOUR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번 시즌 GTOUR 2승을 거두는 등 총 4567만9000원의 상금을 가져간 손동주가 상금왕을 달성했고, 신인왕 포인트 262점을 기록한 이준희가 신인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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