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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12위

박수민 기자2022.03.06 오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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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무빙데이’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2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39위까지 떨어졌던 임성재는 순위를 무려 27계단이나 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후 11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16번 홀(파5)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빌리 호셸(미국)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테일러 구치(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1,2위였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떨어졌다. 호블란은 셋째날 3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이보다 더한 4타를 잃으며 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6위로 내려갔다.

이경훈(31)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오버파 218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33위에 올랐다. 김시우(27)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다. 김시우는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이경훈과 같은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6일 오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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