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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 테일러메이드와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

김지한 기자2022.04.04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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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사진 KPGA]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맺었다.

테일러메이드는 4일 "박찬호와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계약으로, 테일러메이드의 선수를 뜻하는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로 테일러메이드 골프 용품을 장착하고 골프 무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은 테일러메이드 본사와 진행된 글로벌 계약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테일러메이드의 다양한 행사에 동행하며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박찬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야구 스타다. 최근엔 골프 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테스트에 응시했고, 군산CC 오픈, 야마하·아너스 K 오픈 등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테일러메이드 본사 CEO 데이비드 에이블리는 "한국과 글로벌을 대표하는 박찬호가 팀 테일러메이드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박찬호가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선수로서 활동하는데 테일러메이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최고의 골프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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