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캔틀레이.
남자 골프 세계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캔틀레이는 이번 시즌 단독으로 이뤄낸 우승이 없다. 지난 4월 2인1조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게 끝이다. 당시 캔틀레이는 잰더 쇼플리(미국)와 우승을 합작했다.
PGA 투어는 캔틀레이를 로켓 모기지 클래식 파워 랭킹 1위에 올리며 그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연이어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공동 4위)과 디 오픈(공동 8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 영향을 미쳤다.
PGA 투어는 “지난해 페덱스컵에서 우승한 캔틀레이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부터 공동 3위-공동 14위-공동 13위-공동 4위-공동 8위에 올랐다”며 이유를 밝혔다.
파워 랭킹 2위는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차지했다. 잴러토리스는 이번 시즌 15번의 컷 통과 중 8번 톱10에 진입했다. 또 준우승만 3번 했는데 그중 2번이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US오픈)였다. 지난주 3M 오픈에서 우승했던 토니 피나우(미국)는 3위에 올랐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2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8일 밤 10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