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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UR 신흥 여제' 홍현지, 여자 5차 결선 우승... 시즌 3승 달성

박수민 기자2022.08.16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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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롯데렌탈 그린카 GTOUR 여자대회 5차 결선 우승자 홍현지(가운데).

홍현지(20)가 롯데렌탈 GTOUR 여자대회 5차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한 홍현지는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켜냈다.

홍현지는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롯데렌탈 그린카 GTOUR 여자대회 5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홍현지의 결점 없는 경기력이 돋보였다. 홍현지는 보기 없이 꾸준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2라운드 4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4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홍현지는 이번 대회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기존과 같이 GTOUR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의 자리도 굳건히 지켜냈다.

경기 후 홍현지는 “마지막 2홀이 남았을 때까지는 긴장감을 유지하고 경기에 임한 결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남은 챔피언십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민(23)은 마지막까지 홍현지와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최종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한지민은 2위에 올랐다. 서초비(27)가 17언더파로 3위, 김채원(28)이 16언더파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1,3차 대회 우승자 심지연(20)은 15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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