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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마쓰야마-스콧과 플레이

김지한 기자2023.03.02 오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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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연습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과 플레이한다.

PGA 투어 시즌 네 번째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다. 인비테이셔널급 대회인 이 대회는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월 WM 피닉스 오픈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네 번째 '특급 대회'다. 세계 톱10 중 LIV 골프에 참가 중인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외하고 9명이 모두 출전한다. 총 상금 규모는 2000만 달러(약 262억원), 대회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한국 선수 6명의 도전에 역시 관심이 쏠린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김주형(15위)은 1라운드 조편성에서 마쓰야마, 스콧과 한 조에 속했다. 최근 나선 두 대회에서 김주형은 WM 피닉스 오픈 공동 50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45위 등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4차례 톱10에 올랐던 김주형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선 어떤 성적을 낼 지 주목된다.

그밖에도 임성재는 캐머런 영(미국), 시무스 파워(아일랜드)와 10번 홀에서 시작한다. 김시우는 라이언 브렘(미국), 캠 데이비스(호주)와 경기하고, 이경훈은 스튜어트 싱크(미국), 애런 와이즈(미국)와 같이 플레이한다. 김성현은 패턴 키자이어, 조셉 브램렛(이상 미국)과, 안병훈은 알렉스 노렌(스웨덴),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엔 세계 1~3위 대결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1위 욘 람(스페인),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은 물론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욘 람은 젠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플레이한다. 셰플러는 저스틴 토마스(미국),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경기하고, 매킬로이는 맥스 호마(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플레이한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JTBC골프&스포츠가 3일 오전 3시, JTBC골프에선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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