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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우승한 US어댑티브오픈 7월 개최

남화영 기자2024.01.21 오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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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2년전 어댑티브오픈 우승


이승민이 우승한 장애인 골퍼들이 출전하는 US어댑티브(Adaptive)오픈이 7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최근 제3회를 맞은 US어댑티브오픈 예선전과 본선 일정을 발표했다. US어댑티브오픈은 남녀 프로와 아마추어 장애인 골퍼에게 개방되며 핸디캡 지수가 36.4 이하에 장애인등급 전용(WR4GD) 패스로도 출전 신청이 가능하다. 본 게임은 54홀의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또한 장애 등급에 따라 다양한 티잉 구역이 사용된다.

예선전은 연합골프협회(AGAs)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4월15일부터 5월말까지 미국 6개 지역에서 18홀 플레이로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 2년간 챔피언십 분야는 주로 핸디캡 지수에 의해 결정되었다.

존 보덴하이머 USGA 최고 챔피언십 책임자는 “짧은 개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 출전하는 대회에 대한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보람을 가진다”면서 "이제 예상보다 일찍 예선전을 도입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USGA는 지난 2017년 ‘장애인 골프 커뮤니티를 위한 대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 대회는 협회의 15번째 공식 이벤트가 됐다. 지난 두 번의 대회 결과 2023년에는 여자 부문에서 라이언 잭슨, 남자는 키프 포퍼트가 챔피언에 올랐다. 첫해인 2022년에는 여자 부문 킴 무어와 남자는 한국의 이승민이 우승했다.

한편 USGA는 우드몬트 컨트리클럽 사우스 코스를 오는 2025, 2026년 US어댑티브오픈개최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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