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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걸린 LET 대회의 격전지 뉴코리아

고형승 기자2024.05.11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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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사진 LET]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이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를 통해 개장한 지 28년 만에 국내외 골프팬에게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30분 거리에 위치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파72,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울창한 수림과 천혜의 입지 조건 위에 조성된 뉴코리아는 홀마다 뚜렷한 특색이 있어 플레이하는 즐거움이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뉴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대회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코스 세팅과 식음 서비스 개선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

김범태 뉴코리아 부사장(아래 작은 사진)은 “국제적인 투어 수준에 부합하는 코스 세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티잉 구역 개선 공사는 물론 최상의 그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코스 관리 담당자들이 PGA투어 대회가 개최되는 여러 골프장을 방문해 코스 세팅과 조경 등에 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속적인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컨디션을 보유한 골프장으로 내장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유럽 지역의 골프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골프장을 찾았고 그들을 위해 뉴코리아 측에서는 식음 제공에도 크게 신경을 썼다.

김범태 부사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 음식의 전통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개월간 세계 주요국의 유명 식당을 방문해 메뉴와 서비스에 대한 벤치마킹 과정을 거쳐 최적의 식단을 구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했다”고 했다.


김 부사장은 “그 결과 이번 대회 기간 선수나 관계자 등으로부터 품격과 퀄리티를 모두 갖춘 최고의 메뉴와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코리아 컨트리클럽 측은 올해 대회 기간 중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대회 환경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 둘째 날 경기는 1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JTBC골프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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