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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이민지, 이효송…국내 팬들에게 추석 인사 전해

고형승 기자2024.09.17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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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디아 고, 이민지, 이효송이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골프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세계 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세계 랭킹 16위 이민지(호주), 일본 프로 무대 최연소 아마추어 우승자 이효송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이 추석을 맞아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모두 9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출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회한 리디아 고는 약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우승, LPGA 명예의 전당 자격 획득 등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한국 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고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 대회에도 많은 갤러리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리디아 고는 “추석 명절 가족과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추석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민지 역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한국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석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역대 최연소 깜짝 우승한 뒤 JLPGA 역대 최연소 프로 골퍼가 된 이효송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선배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많이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효송은 “가족과 함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13년간 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국내 최상위 수준의 상금 규모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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