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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첫 대회부터 날카로웠던 리디아 고의 아이언 샷

JTBC골프 기자2016.02.04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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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

이 대회로 시즌을 시작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전반 9홀에서 1타를 잃었다. 시즌 5승을 쓸어담았던 지난 해 같은 아이언 샷과 퍼팅을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후반부터 살아났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올해 첫 버디를 잡아낸 리디아 고는 12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홀 50c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내내 샷이 흔들렸지만 후반 9홀에서는 기어이 샷감을 회복해 버디 4개를 잡고 기분 좋은 라운드를 마쳤다. 3언더파 공동 8위다. 리디아 고는 "전반에는 아이언 샷이 홀에 붙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 9홀에서 반 클럽 정도 짧게 잡고 컨트롤 샷을 했더니 좋아졌다. 첫 대회, 첫 날 결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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