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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LPGA 최초 파 4홀서 홀인원

JTBC골프 디지털뉴스 기자2016.01.31 오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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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장하나가 알바트로스를 했다. 3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에서다.

218야드로 짧게 줄여진 파 4홀인 8번 홀에서 장하나의 티샷은 그린 앞에 맞고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갔다. 홀인원이자 기준타수 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알바트로스였다. LPGA 최초의 파4 홀 홀인원이기도 했다.

LPGA는 "장하나가 LPGA 투어에서 파4 홀 홀인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버디를 잡으면 한 손으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데 이번엔 훨씬 기분이 좋아 두 손을 들어 세리머니를 했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그린으로 가서 홀 앞에 큰 절을 했다.

전날까지 2언더파를 친 장하나는 보기 없이 알바트로스와 버디 2개를 잡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바하마 클래식은 JTBC골프에서 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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