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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손가락 부상딛고 복귀한 박인비, 단독 선두 마무리

기자2015.11.13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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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중지 부상으로 2주간 휴식을 취했던 박인비가 다시 코스로 돌아왔다.

박인비는 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골프장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4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 달 전 왼손 중지 실핏줄이 터지는 부상을 당한 박인비는 그립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고생해왔다. 2주간 휴식을 취했고 그 사이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에서 리디아 고의 추월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첫날부터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대역전극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냈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를 5번, 그린을 7번 놓치면서 보기 3개를 했다. 그러나 퍼팅 수 25개로 그린 위에서 눈부셨고 버디 7개를 솎아 냈다. 홀을 맞고 돌아 나오는 장면도 몇 차례나 나왔다.

17번홀까지 3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박인비는 18번홀의 버디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홀의 버디는 2라운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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