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김세영 “내 생애 가장 어려운 코스… 우승할 수 있어”

원종배 기자2015.10.31 오후 7:36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김세영[골프파일]

김세영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 코스가 지금까지 경기해 본 코스 중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골프를 한 12년 동안, 가장 어려운 코스다. 그나마 14번 홀이 상대적으로 쉬웠고, 나머진 정말 어렵더라. 그래도 현재까지 성적에 만족하고 있다”며, “내일 누군가 이글을 기록한다면 아마 그 사람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로 어려웠던 코스는 어디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열렸던 한화 금융 클래식 때가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그 때 내가 우승했다”고 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가 끝난 현재 대만의 캔디 쿵과 이븐파로 공동 선두다. 내일 준비한 특별한 전략이 있냐고 묻자 “그런 건 없다. 오늘은 단독 선두로 시작했고, 내일은 공동 선두로 시작한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라며 “중요한 건 내 컨디션이다. 내일 컨디션이 좋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또 김세영은 올해 신인왕 후보 1위로 김효주와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김세영은 "다른 사람들의 성적보다 내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일 우승해서 신인왕 타이틀까지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 @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