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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리슨, 식중독 고통 이겨낸 송곳 아이언 샷

기자2015.09.19 오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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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인트 레온-로트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밤(한국시간).

앨리슨 리는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났다. 식중독 증세로 48시간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정맥 주사를 맞았다. 첫날 오전 미셸 위와 짝을 이뤄 포섬 매치(두 선수가 번갈아 가며 볼을 치는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교체됐다. 대회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앨리슨 리는 대회 첫날 모습을 드러냈다. 안젤라 스탠포드와 호흡을 맞춘 오후 열린 포볼 매치(두 선수가 각자 볼을 친 뒤 좋은 성적 계산)에서다. 앨리슨 리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에서 1m 내로 갖다 붙이며 날카로운 샷 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앨리슨-스탠포드 조는 찰리 헐-글라디스 노세라 조합에 3&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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