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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리스 타뮬러스 투어 데뷔 첫 우승, 최종R 주요장면

기자2015.08.3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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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타뮬러스가 만 10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32위로 통과해 2005년 투어에 데뷔한 타뮬러스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타뮬러스는 11년 시즌 동안 톱 10 6차례가 전부인 무명 선수다. 올해도 18개 대회에서 7번이나 컷 탈락을 당하는 등 기복이 심했지만 1달 전 마이어 클래식 공동 4위에 오른 이후 좋아졌다. 상금랭킹 59위(17만8758달러)였던 타뮬러스는 올 시즌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를 우승 상금을 받았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2언더파 공동 6위를 했다. 공동 4위로 출발했던 김세영은 타뮬러스와 동반 플레이를 하면서 흐름을 타지 못했다. 마지막 날 1타도 줄이지 못하며 10언더파 공동 9위를 했다. 그래도 한국 선수 중 유일한 톱 10이다. 김세영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효주는 4타를 줄이며 9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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