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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 국내 투어 우승

고형승 기자2023.05.14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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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가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KPGA]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마지막 날 임성재가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대회 최종일 임성재는 6번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후반 9홀에 들어갔고 11번 홀 버디, 12번 홀 이글, 13번 홀 버디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준석과 9언더파 동타를 이룬 채 18번 홀(파5, 605야드)에 들어선 임성재는 1.5m짜리 버디를 잡으며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국내 투어에서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약 3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후원사인 우리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노린 이준석은 버디 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며 1타 차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 뒤를 이어 황중곤과 한승수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윤상필이 7언더파로 단독 5위, 최진호가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정찬민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강경남, 이원준, 이재경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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