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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조련한 명코치 비결 여기 다 있네

최창호 기자 기자2006.10.23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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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주최·㈜모나코리아-동계 호주 주니어 골프아카데미 개설







세계랭킹 4위 아담 스콧(호주)의 위상은 호주의 명코치 피터 클라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일간스포츠(IS)가 국내 주니어골프 선수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인 '골프와 영어'를 원샷에 해결할 수 있도록 유학전문 ㈜모나코리아와 함께 호주 쿠랄빈 골프아카데미에 동계 골프 훈련 캠프를 마련한 이유는 뭘까.


그것은 선수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과 개개인의 장단점을 어느 누구보다 먼저 꿰뚫어보는 클라튼이 이 아카데미의 수석 코치로 있기 때문이다. 스콧은 이 아카데미를 졸업한 대표적인 선수인데 고교시절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했다. 스콧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신적인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클라튼은 스콧에게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함께 친구로 지낼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클라튼은 6개월 동안 함께 먹고 자며 매일 학교까지 등하교를 함께 했다.


클라튼은 스콧에게 친구이자 골프 스승으로서 인생의 나침판이 됐고 멘탈게임에서 항상 문제가 있었던 스콧을 강인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골퍼로 바꿔놓았다. 스콧의 샷은 안정감을 되찾았고 호주 아마추어무대를 석권하며 승승장구했다.


쿠랄빈 골프 아카데미는 이 같은 클라튼이 교습하고 선수 개개인에게 특화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클라튼은 스콧 뿐 아니라 호주국가대표인 양희영과 강혜지, 세실리아 나 등의 골프 스승이기도 하다.


때문에 총 12주 과정의 이 골프아카데미를 올 겨울 방학 동안 100% 활용한다면 골프에 새로운 눈을 뜰 수 있다. IS는 오는 11월11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참가비는 12주 과정에 1132만원(왕복 항공료 및 공항세 제외)이며 모든 체류 비용이 포함돼 있다. 홈페이지(www.isgolf.co.kr)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02-73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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