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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세계랭킹 9위로, 올림픽 레이스 본격 가세

JTBC골프 디지털뉴스 기자2016.02.07 오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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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 경쟁을 한 리디아 고와 포옹하는 장하나. 장하나는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올라 올림픽에 출전해 리디아 고와 경쟁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의 세계랭킹은 14위였다. 이 대회 우승으로 9위로 올라가게 된다고 LPGA 투어가 발표했다. 장하나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 10에 진입하게 된다.

7일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 상위 랭커는 박인비(2위), 김세영(5위), 유소연(6위), 김효주(7위)다. 만약 올림픽 출전자가 7일 결정된다면 이 4명이 확정된다. 그러나 코츠 챔피언십을 통해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우승자인 장하나가 다섯 계단을 뛰어 올랐다. 공동 3위를 한 김세영, 전인지(10위)의 세계 랭킹은 올라가거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츠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유소연과 김효주, 양희영은 랭킹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는 최대 4명이 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 가장 안전한 선수는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다. 그러나 허리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장담할 수는 없다.

이외에 김세영, 유소연, 김효주, 양희영, 전인지, 장하나, 이보미 등이 경쟁하고 있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있는 이 여덟 명 중 4명이 올림피아드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하나는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올림픽 레이스에 유력 주자로 본격 가세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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