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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회 출전 안시현 "다시 한 번 이름 알리고파"

기자2017.03.13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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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이 3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엄마 골퍼’ 안시현(33)이 6년 만에 성사된 미국 본토 무대 출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안시현은 지난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 자격으로 3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2011년까지 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한 안시현은 6년 만에 미국 본토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출전한 적이 있다. 안시현은 “안시현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시현은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오랜 만의 출전이라 신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이전에 뛰었던 무대지만 오랜 기간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긴장이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털어놓았다.

안시현은 ‘원조 신데렐라’로 꼽힌다. 그는 2003년 LPGA투어 CJ 나인 브릿지 클래식 우승으로 미국 무대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외 국내 투어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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