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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JLPGA 개막전 1R 4언더파 공동 3위

기자2018.03.01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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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JLPGA투어 우승이 없는 배희경이 2018 시즌 개막전 첫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 JLPGA]

배희경의 출발이 좋다.

배희경이 1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에 오른 모리타 하루카, 가와기시 후미카(이상 일본)와는 1타 차다.

2015년부터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희경은 아직 JLPGA투어 우승이 없다. 지난해 10월 히구치히사코 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골프 토너먼트에서 2라운드까지 1타 차 공동 2위를 달리며 역전 우승을 기대했지만 폭우로 대회가 취소됐다.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배희경은 2018시즌 첫 대회부터 좋은 활약을 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배희경은 전반 버디 4개를 쓸어담았다. 11번 홀에서 첫 버디가 나왔고,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18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 5번 홀과 8, 9번 홀에서 보기-버디를 연달아 기록했다.

배희경을 포함해 5명의 한국 선수가 언더파 스코어를 적었다. 디펜딩 챔피언 안선주가 2타를 줄이며 공동 7위에 안착했다. JLPGA 누적 상금 2위를 기록 중인 이지희와 황아름도 2언더파다. 지난 2월 프로 통산 50승 대기록을 세운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16위권이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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