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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맹타 샤르마-전원 컷 통과 한국, 인디안 2R

기자2018.03.10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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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마는 이날 무려 8타를 줄이며 순위를 53계단 끌어올린 2위에 자리했다.

슈방카 샤르마(인도)가 홈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샤르마는 9일 인도 뉴델리 DLF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히어로 인디안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첫 날 1오버파 공동 55위에 그쳤던 샤르마는 순식간에 7언더파 2위로 도약했다. 선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는 4타 차다.

샤르마는 올 시즌 유력한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후보다.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2승을 수확했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마스터스 출전도 확정지은 샤르마는 자국에서 루키 3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유러피언투어 역사상 루키 선수가 3승을 거둔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샤르마는 이날 첫 날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낚으며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무려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파를 한 홀보다 버디를 한 홀이 2배나 더 많았다.

한국 선수들은 오랜만에 전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왕정훈이 가장 성적이 좋다. 왕정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솎아냈다.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은 왕정훈은 4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진호는 1언더파 공동 25위다. 버디를 6개나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를 2개나 했다. 보기 1개를 더 한 최진호는 1타를 줄였다. 장이근이 1오버파 공동 35위, 이수민이 2오버파 공동 45위다.

JTBC골프는 대회 3라운드를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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