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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다승 도전' 유해란,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와 한 조

김현서 기자2024.09.18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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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P&G에서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그리고 데뷔 동기인 알렉사 파노(미국)와 함께 첫 라운드에 나선다. 양희영 또한 시즌 다승에 도전하며 조지아 홀(잉글랜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리며 지난해 호주 교포 이민지가 잉글랜드의 찰리 헐을 연장 접전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해란은 지난 2일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데이나 오픈과 CPKC 여자 오픈에서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놓쳤으나 FM 챔피언십 우승으로 아쉬움을 덜게 됐다. 상승세를 탄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LPGA 투어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된다. KLPGA 투어에서는 2021년에 2승을 거두며 다승자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 역시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있다.

루키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이소미는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노예림(미국)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임진희와 이미향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아르피차야 유볼(태국)과 한 조에 속했고 안나린과 김아림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나미 모네(일본)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31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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