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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소외계층 아동에 산타 역할...3150명에 성탄 선물

김지한 기자2020.12.25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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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22일 희망행복나눔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구자행 센터장과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오른쪽) 사무국장. [사진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 315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희망행복나눔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전했다. 전달식에는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구자행 센터장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대신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선물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충북, 구미, 제주 내 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 관련 기관들을 통해 3150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선물은 학용품, 장난감과 소독제, 소독 티슈 등의 방역 물품이 담긴 키트로 구성했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올해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한 의미있는 해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이번 선물 전달식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는 희망과 격려를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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