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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김민선 공동 선두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엄윤정 기자2021.10.08 오후 6:10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이 마지막 홀 버디를 낚으며 선두에 합류했다. 첫 날 공동 2위를 기록했던 김민선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도 정확한 샷 감을 앞세우며 8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희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 2승,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민선은 시즌 첫 승 도전이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박주영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수지(25·동부건설), 이소미(22·SBI저축은행)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첫 날 임희정과 동률을 이뤘던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낚으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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