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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셰플러·키스너·코너스, WGC 델 매치플레이 4강 진출

김현서 기자2022.03.27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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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왼쪽)와 파워.

더스틴 존슨과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케빈 키스너(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4강에 진출했다.

네 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각각 브룩스 켑카(미국),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 윌 잴러토리스(미국),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를 제압했다.

세계 랭킹 11위 존슨은 이날 세계 랭킹 20위 켑카를 2홀 차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존슨은 15번 홀(파4) 버디로 1홀 차 리드를 잡았고,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성공 시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존슨은 세계 랭킹 5위 셰플러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셰플러는 8강전에서 파워를 3홀 차로 제압했다. 올 시즌 벌써 2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5위에 오른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다른 준결승전에선 세계 랭킹 34위 키스너와 41위 코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2019년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키스너는 8강전에서 지난해 신인왕 잴러토리스를 4홀 차로 완파했다. 코너스는 안세르를 2홀 차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살아남은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셰플러가 유일하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람은 켑카에게 덜미를 잡혔고, 모리카와는 안세르에게 7홀 차로 완패했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28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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