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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개막전 3R... '투어로 돌아온' 이상엽 ·이형준 1, 2위

김현서 기자2022.04.16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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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사진 KPGA]

20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부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이상엽(28), 이형준(30)이 시즌 첫 대회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셋째 날 단독 1, 2위에 오르며 투어를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7월 군에서 제대한 이형준은 1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1~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어 곧바로 코리안투어 8개 대회에 나섰지만, 최고 성적이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공동 15위일 정도로 부진했다.

그러나 예비역 2년 차가 된 올해는 다르다. 이형준은 개막전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첫날 1타를 잃고 컷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둘째 날 무려 9언더파를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열린 3라운드에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숨 고르기를 했다. 후반 17번, 18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잇따라 놓친 점이 아쉬웠다.

이형준은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만에 3년 만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이상엽. [사진 KPGA]

프로 8년 차 이상엽은 이날 버디만 5개 골라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상엽은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첫 승을 거뒀다. 당시 베테랑 황인춘(48)과 5개 홀을 남겨놓고 4홀 차로 뒤져있다가 이를 뒤집고 대역전극을 펼쳐 주목받은 바 있다.

작년에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던 이상엽은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위의 성적을 거둬 올해 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상엽은 6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함정우가 합계 8언더파 단독 3위, 김한별, 조성민 등은 합계 7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최종라운드를 17일 오후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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