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우리금융 2R 최민철·김민규·김태호 공동 선두

여주=이서안 인턴 기자2022.05.13 오후 6:39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김민규-최민철-김태호. (왼쪽 부터) [사진 KPGA]

최민철(34)과 김민규(21), 김태호(27)가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13일 경기 여주 페럼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던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였다.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4위까지 떨어진 김태호는 마지막 18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4)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 ‘노보기 플레이’로 4언더파를 적은 최민철은 2라운드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KPGA 통산 2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김민규(22)는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적었다. 1라운드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친 김민규는 2018년 유러피언투어 챌린지투어에서 17세에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지만 KPGA 투어 우승 경험은 아직 없다.

개막전 우승자 박상현(39)은 보기 없이 3타를 줄여 이븐파로 공동 3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6오버파 공동 102위에 그쳐 컷탈락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