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잴러토리스, 허리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기권

박수민 기자2022.08.24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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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잴러토리스.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기권했다.

PGA 투어는 “잴러토리스는 앞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허리를 삐끗했다.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보려 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고 결국 기권했다”며 “당시 부상 여파로 인해 잴러토리스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도 기권을 선언했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잴러토리스는 지난 15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잴러토리스는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을 획득해 단숨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도약했다. 지난 2차전 도중 기권했지만 랭킹 3위에 자리하며 최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잴러토리스는 이번 부상으로 예상보다 일찍 시즌을 마치게 됐다. 잴러토리스의 에이전트 앨런 홉스는 “잴러토리스의 의료진은 그의 허리 통증 원인이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잴러토리스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잴러토리스는 미국 팀 선발 랭킹 7위여서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의 선택이 예상됐었다. 에이전트 홉스는 “잴러토리스는 가능한 빨리 건강을 되찾고 다시 복귀하는 데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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