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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A챔피언십 선두에 2타차 2위

남화영 기자2023.04.30 오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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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이글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4타를 줄여 선두 샤이엔 나이트(미국)에 2타차 2위로 올라섰다.

8위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윌셔컨트리클럽(파71, 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로 206타를 기록하면서 한나 그린(호주)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첫 홀 버디를 3번 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7, 9번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후반 11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드라이버샷 비거리 251야드에 한 개의 페어웨이만 놓쳤다. 그린은 두 개만 놓쳤고 퍼트수는 26개로 뛰어났다.

2위로 출발한 나이트는 보기없이 파5 13번 홀 이글에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쳐서 선두로 올라섰다. 2019년 데뷔한 나이트는 데뷔해에 볼런티어오브아메리카(VOA)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렸고 이번에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은 5개 대회에 출전해 LPGA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의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린은 13번 홀부터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첫날 선두였던 젬마 드라이부르(스코틀랜드)는 5타를 줄여 4위(6언더파)로 올라섰고 선두로 출발한 아디티 아쇽(인도)은 한 타를 잃고 공동 5위(5언더파)로 내려갔다.

투어 2년차인 안나린(27)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합쳐 3언더파 68타를 쳐서 앨리슨 리, 앨리 유잉(이상 미국), 인뤄닝(중국) 등과 공동 7위(4언더파)로 올라섰다.

김효주(28)는 한 타를 잃고 72타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과 공동 24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맏언니 지은희(36)는 한 타를 줄여 이븐파를 친 김인경(32) 등과 공동 31위(이븐파)를 기록했다.

최혜진(23)은 이븐파를 쳐서 3오버파를 친 최운정(31) 등과 공동 39위(1오버파)이고, 세계 골프 3위 고진영(28)은 4타를 잃고 장효준 등과 공동 53위(2오버파)로 하락했다.

JTBC골프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다시 볼 수 있으며 대회 파이널 라운드 경기는 1일 오전 6시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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