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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챌린지 3R 안병훈 사흘 내내 톱10 진입 성공

고형승 기자2023.05.28 오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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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오른 안병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09야드)에서 28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셋째 날 안병훈이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 공동 7위로 시작한 안병훈은 둘째 날 공동 4위에 이어 셋째 날 선두와 5타 차 공동 6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파5(545야드) 첫 홀에서 안병훈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핀 7m 부근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가 아쉽게 홀 오른쪽을 스치고 돌아 나오며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이 안병훈의 3라운드 첫 버디이자 마지막 버디였다.

안병훈은 5번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8번 홀에서 세 번째 보기를 추가하며 경기를 2오버파 72타로 마쳤다.

한편 애덤 솅크(미국)와 해리 홀(잉글랜드)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9언더파 201타로 1타 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저스틴 서(미국)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맥스 호마(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만 5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로 공동 59위에 올랐다.

찰스 슈왑 챌린지 셋째 날 경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JTBC 골프 & 스포츠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최종라운드는 29일 새벽 2시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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