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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골프 스타' 임성재·박결도 반한 골프화

김현서 기자2024.03.15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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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조이 신제품 쇼케이스 현장.

'임성재 골프화'로 불리는 신제품 'PRO/SLX' 출시 기념으로 크리스 린드너 풋조이 글로벌 사장과 리차드 프라이어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필드 시즌을 앞두고 아마추어 골퍼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 특별한 순간을 공개한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2024 FJ PRO/SLX 쇼케이스'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풋조이 앰배서더인 PGA 스타 임성재가 화상 연결을 통해 신제품 착용 소감을 전했고 KLPGA 스타 박결은 쇼케이스 현장을 방문해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먼저 크리스 사장은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신제품 PRO/SLX 출시 기념으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이번 신제품은 '골프화의 대명사=FJ' 계보를 잇는 풋조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골프화"라고 설명했다.


리차드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에는 골퍼의 스윙을 돕는 기술 '파워 트랙스 시스템'이 적용돼 향상된 접지력과 반발력을 선사하고 여기에 안정감과 편안함까지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PRO/SLX는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PRO/SL의 후속 모델로 기존 제품에 파워 트랙스 시스템(3D 엑스윙, 레이스 트랙, 래디얼 디스크)이라는 신기술을 더하고 고급 소재를 사용해 흥행 홈런을 다시 한번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이 일명 '임성재 골프화'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수년간 이전 모델인 PRO/SL을 신고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하는 등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하루 반나절 대회장을 누비고 다녀야 하는 만큼 골프화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만큼 민감한데, 임성재가 이번 신제품을 접하고는 바로 교체했다는 일화가 퍼지면서 'PRO/SLX=임성재 골프화'가 됐다.


임성재는 화상 인터뷰에서 "한번 경기를 하면 5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발이 편한 게 제일 중요하다. 좋은 골프화는 경기 마지막까지 '이게 골프화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인데, PRO/SLX가 나에게는 딱 그런 골프화였다"고 극찬했다. 또 "풋조이를 신고는 끈이 풀렸을 때 다시 묶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이얼만 돌리면 돼 너무 편안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풋조이와 1년 만에 다시 만난 박결은 "미국에서 전지 훈련하는 동안 계속 신고 연습했을 정도로 발이 편했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되게 마음에 든다"며 착용해 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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