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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비치 클래식 둘째 날 김성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며 공동 19위

고형승 기자2024.05.11 오후 12:06

PGA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둘째 날 한국의 김성현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 734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 날 김성현이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에 올랐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8위에 오른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로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도 높다.

김성현은 지난주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승열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의 노승열은 공동 30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의 크리스 가터럽(위 사진)이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8언더파 134타, 공동 8위로 주말을 맞이한다.

16세 아마추어 블레이드 브라운(미국)은 3언더파 139타, 공동 48위로 3라운드에 진출해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크리스 김(잉글랜드)에 이어 2주 연속 어린 선수들이 PGA투어 대회 컷 통과 기록을 남겼다.

머틀비치 클래식 셋째 날 경기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JTBC골프 & 스포츠를 통해 위성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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