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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샌포드인터내셔널 21위… 양용은 34위

남화영 기자2024.09.15 오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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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가 샌포드 인터내셔널 둘째날 타수를 잃었다

위창수(52)가 50세 이상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인터내셔널(총상금 210만 달러) 둘째날 21위로 순위를 잃은 반면, 양용은(52)은 34위로 올라섰다.

위창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다 시우스폴의 미네하하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서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전반에 보기 3개를 적어내 순위가 중위권까지 밀렸으나 후반에 마지막 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다소 만회했다. 올 시즌 18개 대회에 나온 위창수는 보인클래식에서의 공동 5위 등 톱10에 네 번, 톱25에 8번 들어 상금 48만3186달러로 찰스슈왑 랭킹 37위에 올라 있다.

선두에 4타차 2위에서 출발한 마이클 라이트(호주)가 5타를 줄여 65타를 쳐서 한 타 차 선두(8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리차드 그린(호주)도 5타를 줄여 2위(7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여유로운 선두로 출발한 빌리 안드레이드는 2타를 잃어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와 공동 3위(5언더파)로 마쳤다.

찰스 슈왑 포인트 선두인 어니 엘스(남아공)가 4타를 줄여 65세에 시니어 통산 46승의 백전 노장 베른하르드 랑거(독일) 켄 타니가와(미국) 등 7명이 공동 5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주 시니어 무대 첫승을 거둔 양용은은 2타를 줄여 공동 34위(2오버파)로 순위를 19계단 올렸다. 최경주는 5타를 잃고 공동 69위(9오버파)로 하락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투어 5년차 최경주가 지난 7월 메이저인 시니어 디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투어 3년차 양용은이 지난주 어센션채리티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리는 등 뛰어나다. 찰스슈왑 포인트에서 최경주는 5위, 양용은은 6위다. 시니어투어는 3일 54홀 경기가 기본이고 선수가 카트를 타고 경기할 수 있다.

JTBC골프&스포츠 채널에서 15일 오후 1시반부터 이날 2라운드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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