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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커, 샌포드인터내셔널 3연패…위창수 15위

남화영 기자2024.09.16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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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커가 이 대회 3연패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50세 이상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인터내셔널(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3연패에 총 4승을 올렸다. 위창수(52)는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트리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다 시우스폴의 미네하하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리차드 그린(호주)과의 연장 4번째 홀에서 우승했다. 스트리커는 정규 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더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02타를 쳤다.

스트리커는 마지막 홀(파4 414야드)에서 열린 연장 3개 홀을 모두 비겼으나 마지막에는 386야드로 짧게 조정한 홀에서 티샷을 71야드 러프로 보낸 뒤 공을 홀 1미터 근처에 가깝게 붙이고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스트리커는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4타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했다.

65세에 시니어 통산 46승의 백전 노장 베른하르드 랑거가 3타를 줄여 찰스 슈왑 포인트 선두인 어니 엘스(남아공)와 공동 3위로 마쳤다. 위창수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5위(2언더파)다. 전날보다 6계단 순위를 올리면서 찰스슈왑 포인트도 37위에서 35위로 올랐다.

양용은은 1언더파를 쳐서 공동 30위(1오버파), 최경주는 2타를 줄여 공동 59위(7오버파)로 마쳤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투어 5년차 최경주가 지난 7월 메이저인 시니어 디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투어 3년차 양용은이 지난주 어센션채리티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51세의 최호성이 15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시니어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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