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미녀 골퍼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6일부터 제주 사이프로스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LET투어 대신증권-토마토 투어 한국여자마스터즈에 출전한 유럽선수들이 뛰어난 골프 실력은 물론 아름다운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골퍼는 역시 안나 로손(호주). 지난해에도 출전했던 로손은 뛰어난 미모로 국내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99년 호주국가대표를 지낸 로손은 샤넬, 에스까다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외모와 실력을 겸비했다. 2006년 LET투어는 물론 지난해부터는 LPGA투어에서도 활동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네아 블룸퀴스트도 대표적인 섹시 골퍼이다. 핀란드 출신의 그는 9살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2000~2003년까지 핀란드 국가대표를 지냈다. 2004년 LET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LPGA투어로 진출했다. 린 케니(스코틀랜드), 마리안느 스칼프노드(노르웨이) 등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들이다. 이번 대회는 LET투어에서 42명, KLPGA투어와 LPGA투어 초청선수 등 102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전 라운드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문승진 기자 [tigers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