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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이정현, 제77회 US여자오픈 한국 예선 통과... 출전권 획득

김지한 기자2022.04.25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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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을 통과한 이정현(왼쪽)과 주수빈. [사진 대한골프협회]

아마추어 주수빈(18)과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현(17)이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땄다.

주수빈은 지난 22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 코스(파72)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정현이 5언더파 2위에 올라 두 선수가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하는 US여자오픈 한국 지역 예선은 올해 프로 10명에 아마추어 61명을 합쳐 총 71명이 출전해 쌀쌀한 날씨 속에 36홀 예선전을 치러 2명의 대회 진출자를 가렸다.

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인 주수빈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중 대회에 신청해 엘리시아 주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1위 통과를 확정지은 주수빈은 “연습 라운드부터 감이 좋았는데 우승하고 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고 1학년생인 이정현은 “가장 큰 프로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미국 코스에서는 항상 쇼트게임이 중요하다는데 그 점을 잘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은 6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니들스 클럽&로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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