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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증’ 치료 중인 넬리 코다, JTBC 클래식 불참

기자2022.03.22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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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의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미국 골프위크는 22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이 코다가 JTBC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도 지난주에 엔트리 등록을 마감했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코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12일에 아침 운동을 하고서 팔이 붓는 느낌이 들어 의사의 조언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에 갔다. 혈전 진단을 받았고 현재 집에서 추가적인 위험을 없애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코다는 이달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하고 JTBC 클래식과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셰브런 챔피언십의 전신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지난해 공동 3위, 2020년에는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21 JTBC 클래식에서도 공동 10위로 역시 준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올해는 출전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JTBC 클래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2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 등 올해 LPGA 투어 우승자들이 총출동해 다승 경쟁을 벌인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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