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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5주 연속 세계 1위… 코다와 0.08점 차

김현서 기자2022.03.01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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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27)이 5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지켰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평점 9.20점으로 넬리 코다(미국·9.12점)에 0.08점 차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월 31일 발표에서 코다를 밀어내고 1위를 탈환한 이후 5주 연속 1위다.

아직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대회엔 나서지 않은 고진영은 4일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이 대회에 코다는 출전하지 않아 고진영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킨 가운데, 대니엘 강(미국)과 김세영이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4,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6위로 내려갔다. 이민지(호주)가 7위, 유카 사소(일본)가 8위로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9위, 렉시 톰슨(미국)은 10위로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가 12위, 박민지가 17위, 이정은6이 18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4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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