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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26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미국 여자 골퍼 최장 기록

박수민 기자2022.01.04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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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넬리 코다(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여자 골퍼로는 최장 기간 세계 1위를 지킨 기록까지 세웠다.

코다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17주 연속 1위를 지킨 코다는 고진영(27)에게 한 차례 1위를 내줬다. 그러나 11월부터 다시 1위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코다는 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평점 9.8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총 26주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코다는 미국 여자 골퍼 역사상 최장 기간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25주 동안 1위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다. 다만 루이스의 21주 연속 세계 1위 기록엔 코다가 아직 미치지 못했다.

고진영은 코다에 0.07점 뒤진 9.75점으로 2위에 올랐다. 5위였던 박인비(34)는 김세영(29)과 자리를 맞바꾸며 4위에 올랐다. 김효주(27)는 9위를 지켰다. 2021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을 수상한 박민지(23)는 17위로 1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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