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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포브스 선정 세계 스포츠 30인에... 골프 선수로는 유일

김현서 기자2021.12.02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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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포브스지가 선정한 2022년 기대되는 30세 이하 스포츠인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선수로는 유일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일(한국시간) 30세 이하의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 스타 30명 중 코다를 17번째로 소개했다. 포브스는 선정 이유에 대해 “코다는 KPMG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뒀고,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고 설명했다.

30세 이하 스포츠인에 여자 골프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 렉시 톰슨(미국) 이후 2년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2015년에 박인비가 여자 골퍼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NBA 스타 데빈 부커(미국)가 첫 번째로 소개됐다. 피닉스 선즈 소속인 부커는 팀을 28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켰고,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캐나다)와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인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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