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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편했던 박성현 "언제나 우승이 목표"

기자2017.11.08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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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8일 블루 베이 LPGA 1라운드를 마친 뒤 세계랭킹 1위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블루베이 LPGA 한국 프레스 오피셔 제공]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8일 중국 하이난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블루 베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순조로운 출발이다. 타이틀 싹쓸이를 겨냥하고 있는 박성현은 “언제나 우승이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또 세계랭킹 1위 박성현에 대한 중국과 일본 등 세계 언론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라운드가 어떠했는가.”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이것을 못 살린 게 아쉽다. 큰 실수 없이 잘 끝나서 만족한다.

“본인의 라운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파온을 해야 기회가 많아진다고 본다. 나에게는 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첫 대회인데 부담은 없었나.”
-사실 아침부터 세계 1위를 축하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약간 부담이었지만 라운드에서는 생각보다 편했다. 남은 3일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장은 어떤가.”
-어제 프로암에서 처음으로 라운드를 해봤는데 처음 쳐보는 골프장이었지만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바람도 생각보다 적었고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좋았다.

“한국의 KLPGA의 성공을 LPGA로 그대로 연결한 비결이 있다면.”
-특별한 것은 없고 하루하루 자신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것이 큰 힘이 됐던 것 같다.

“남은 3일의 각오는.”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날도 부담감에 비하면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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