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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US여자오픈 앞두고 톱10 재진입

기자2017.07.11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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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경기에서 톱5에 들며 상승세를 탄 김세영이 US여자오픈을 앞두고 톱10에 재진입했다.

김세영이 2주 만에 톱10에 재진입했다.

김세영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박성현과 순위를 맞바꾸며 10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한 계단 떨어진 11위다.

김세영은 볼빅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당하고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권하는 등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마이어 클래식 22위 이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위, 10일 끝난 손베리 크릭 3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김세영은 14일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을 제외하고 상위권에 순위 변동은 없었다. 유소연은 3주간 세계 1위를 지켰고, 전인지(5위), 박인비(7위), 양희영(9위)이 톱10에 자리했다.

손베리 크릭 클래식 우승자 캐서린 커크(호주)는 69계단이나 뛰어오른 7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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