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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챔피언십 2라운드 고진영 39계단 순위 상승

고형승 기자2023.04.29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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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둘째 날 고진영이 2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51위에서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2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고진영이 2타를 줄이는 데 힘입어 전날 공동 51위에서 3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며 김효주, 최운정,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합계 이븐파를 만들며 산뜻한 출발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전반 9홀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마쳤다.

후반 9홀에 들어선 고진영은 4번과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 이븐파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7번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오늘 1타를 줄인 인도의 아디티 아쇽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합계 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나린은 공동 22위,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인경이 공동 33위, 최혜진, 지은희, 장효준은 나란히 1오버파로 공동 44위에 올라 컷 통과에 성공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 2라운드는 JTBC골프를 통해 오후 4시 30분부터 다시 볼 수 있으며 대회 3라운드 경기는 30일(한국시간) 오전 6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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